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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입일 현재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청년들 중 소득요건에 충족된 사람들이 가입가능한 2년 만기 적금인 청년희망적금이 납입 상태에 따라 만기지급금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? 오늘은 기본 연이율 5%에 은행에 따른 우대이율, 세제혜택까지 포함해 연 10% 이율에 해당하고 지금은 가입하고 싶어도 가입할 수 없는 청년희망적금의 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.

 

청년희망적금

 

납입 횟수를 파악하라.

2월에 적금 가입 후 자동이체일을 매월 1일로 보통 해놓죠. 그렇다면 1월에 12회 차가 되어야 합니다.

 

2월 입금시에 주의사항을 참고하세요.

  • 선납을 하지 않고 만약 1월에 11회 차까지 채웠다면 2월은 입금 날짜를 변경할 필요가 없습니다.
  • 만약 1월까지 12회차를 다 채웠다면 13회 차는 2월 1일이 아닌 가입한 날짜에 맞춰서 입금하면 됩니다.
  • 2월에는 자동이체를 잠시 멈춰두고 직접 입금을 한 다음에 3월 1일부터 만기일까지 자동이체를 다시 신청하세요.

납입일을 바꿔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?

1년차 납입액의 2%, 2년 차 납입액의 4%를 지급하는 저축장려금을 전부 받기 위해서입니다.

 

적금 납입의 예시를 살펴볼까요?

2월 28일 가입하고, 1일마다 50만 원씩 넣는다면? 22년 2월 28일부터 23년 2월 28일까지 13회 납입하게 됩니다.
이렇게 되면 1년 차 저축장려금 최대한도를 초과하고, 2년 차 저축장려금은 줄어들게 되겠죠.
그래서 2년 차에 12회를 온전히 납입하기 위해 13회 차 납입일을 가입일로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.

만약 최대 납입액을 못 채웠다면 어떡하죠?

그동안 매월 50만 원씩 꼬박꼬박 넣지 못했다고 해도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열심히 내면 괜찮습니다.

 

저축장려금에 대해 정리해 볼까요?

1년 차는 납입액의 2%으로  최대 12만 원이고 2년 차는 납입액의 4%로 최대 24만 원입니다.

1년 차 때 최대한도만큼 저축장려금을 못 받았어도 2년 차 납입액은 가입날짜부터 다시 계산됩니다.

2년 동안 꾸준히 50만 원씩 입금했다면 만기 시 저축장려금 36만원을 수령할 수 있어요. 물론 별도 이자도 추가지급됩니다.

 

선납과 저축장려금의 효과는 무엇일까요?

 

가입일부터 자동이체로 넣었을 때보다 만기시 무려 4만 원 정도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.

2월 23일 가입 후 매월 1일마다 50만 원씩 납입했다면 추가이자는 약 79만 원 2천 원이고
2월 23일 가입 후 매월 23일마다 50만 원씩 납입했다면 추가이자는 약 75만 원 2천 원입니다.  차이가 느껴지시죠?
여기에 저축장려금 36만 원까지 더해지면 이자수익만 약 115만 원 정도 되는 겁니다.
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중간검을 잘해보고 납입일을 잘 체크해 보기 바랍니다.
1년만 더 버텨봅시다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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